금리란?

금리는 이자와 같은 말이다. 돈을 빌려주고 받는 수수료의 비율을 말하는데, 은행은 예금을 받고 예금에 대한 이자를 예금자에게 지불하고, 그 예금을 통해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출을 한다. 이때 미리 설정된 금리 만큼 이자를 대출자, 다른말로 채무자에게 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수수료로 이자를 받는다.

 

은행은 그 이자를 통해서 예금자들에게 이자를 지불하는 것이다. 1억원을 예금을 받아서 2%를 주겠다고 은행은 예금자에게 약속을 한다. 예금이자는 선불이 아니기 때문에 약속하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되겠다. 그러고 나서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1억원을 대출해 주고 4%의 금리로 이자를 받는다고 하자.

 

위 경우 예금을 받고 대출을 통해서 은행이 얻는 이익은 1억에 대한 4%인 40만원을 받아서 예금자에게 2%만큼인 20만원을 지불하고 남은 20만원, 즉 1억원의 2%만큼이 은행의 수익이 되는 것이다. 은행은 이러한 예금 대 대출 대비 마진(예대마진)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창조경제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이러한 원리를 통해서 만들어지고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1억원의 돈을 빌린 사람이 40만원의 이자를 지불하는 것 대비 매월 100만원을 벌어서 60만원의 차익을 남기면 경제의 규모는 커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에 대해서 알고 이용하면 돈을 빌려서 돈을 벌 수 있는 레버리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젊어서 돈에 밝은 사람들은 이러한 레버리지 효과에 대한 이해가 빨라서 돈으로 돈을 버는 행위를 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출은 위험하고 무서운 것이라는 인식은 하루 빨리 버려야 할 것이다. 다만, 이 대출이라는 것이 위처럼 잘될 경우에는 규모가 커지는 경제를 맛볼 수 있지만, 1억원을 빌려서 40만원도 못벌면 대출 이자인 40만원도 납부하지 못하기 때문에 채무에 대한 연체가 시작되고 은행은 받아야할 돈을 못받기 때문에 은행도 예금이자를 지출하다보면 마이너스가 되게 되고, 원금 회수를 못하여 대출회전이 되지 않으면 수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은행도 파산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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